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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믹순(mixsoon)콩 선세럼 선스틱 후기, 매일 바르게 되는 이유

by mynewspick1 2026. 9. 22.

선크림은 원래 쓰던 오디코시 시카 리페어 선크림이 워낙 마음에 들어서 바꿀 생각이 없었는데, 믹순 콩 에센스와 두유 세럼을 써보고 제품력이 좋아 선세럼까지 사게 되었네요.

수분 세럼 같은 제형으로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될까 싶기는 했습니다. 오디코시는 값이 만만치 않기도 하고 밀착이 좋아서, 지금은 파운데이션까지 제대로 올리는 날에만 씁니다. (그 이야기는 파운데이션이 안 뜨는 선크림, 오디코시 시카 리페어 솔직 후기에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선크림을 매일 챙겨 바르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직접 쓰면서 느낀 믹순 콩 선세럼과 선스틱의 장단점과 실전 활용 팁을 정리해 봤습니다.

믹순 콩 선세럼 제품 본품 및 믹순 콩 선스틱 휴대용 자외선 차단제

 

1. 믹순 콩 선세럼: 촉촉하고 가벼운 데일리 선크림

발림성과 텍스처     

  •  이름에 '세럼'이 붙은 이유가 있습니다. 선크림 특유의 뻑뻑함이나 얼굴에 막을 씌운 듯한 답답함이 전혀 없고, 수분 에센스를 바르듯 부드럽게 펴 발립니다.

성분 및 백탁·눈시림 여부

  •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 같은 무기 차단 성분 없이 유기계 차단 성분만 들어 있어 백탁 현상이 전혀 없습니다.
  • 콩 발효 추출물 외에도 배, 석류, 보리 발효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어 스킨케어처럼 가볍게 바르기 좋습니다. (눈시림은 개인 차가 있겠지만 저는 편안했습니다.)

아쉬운 점 (바르는 양의 문제)

  • 너무 얇고 가볍게 발리다 보니, 정통 SPF50+ 차단 효과를 보려면 마음먹고 듬뿍 발라야 합니다. 가볍게 바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양을 적게 쓰게 된다는 점이 유일한 아쉬움입니다.

믹순 콩 선세럼을 손등에 바른 컷과 믹순 선스틱 내용물 컷

2. 믹순 콩 선스틱: 야외 활동 & 덧바르기 치트키

보송한 마무리감

  • 세럼이 촉촉한 타입이라면, 스틱은 전성분 첫 번째가 실리카인 만큼 바른 후 표면이 뽀송하게 마무리되어 유분기를 잡아줍니다.

뛰어난 휴대성과 편의성

  • 밖에서 화장 위에 덧발라도 들뜨거나 뭉치지 않습니다. 손에 묻히지 않고 손등이나 목까지 슥슥 덧바를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 리터치용으로 제격입니다.

💡 실전 활용 팁: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때는 티슈로 유분기를 가볍게 눌러 닦아낸 뒤 결 방향대로 1~2회 레이어링해야 밀림이 적습니다. 또한, 자외선 지수가 아주 높거나 야외 활동을 오래 해야 하는 날에는 파운데이션을 살짝 덧발라주어 부족한 차단 효과를 든든하게 보완해 줍니다.

 

3. 마무리하며

선크림은 성분표보다 매일 손이 가느냐가 먼저인 것 같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서랍 속에만 들어 있으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저한테는 이 선세럼이 바로 그 문턱을 낮춰준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가볍다는 건 그만큼 얇게 발린다는 뜻이기도 해서 이것 하나만으로 야외 활동을 다 커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래 나가는 날에는 선스틱을 챙기고, 화장을 제대로 하는 날에는 밀착력이 좋은 원래 쓰던 제품을 꺼내 씁니다.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걸 다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상황에 맞게 쓰는 게 답이더라고요.

가볍고 부담 없는 선크림을 찾고 계시다면 한 번쯤 발라보셔도 좋겠습니다. 대신 야외에 오래 계실 일이 많다면 선스틱이나 파운데이션 같은 보완용 제품을 함께 챙기시는 게 마음 편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