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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110호 120호 차이, 모녀가 나눠 써본 후기

by mynewspick1 2026. 9. 11.

젊을 때는 잡티 가리는 게 화장의 목표였는데 언젠가부터 두껍게 가릴수록 주름과 각질에 화장품이 끼면서 오히려 더 나이 들어 보이더군요.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5ml 샘플을 한 달쯤 써봤는데 자연스러운 윤광이 마치 원래 피부가 좋았던 것처럼 표현되는 거예요. 그래서 아껴 쓰던 중에 이번에 본품 세트를 생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는 자연스러운 120호, 딸은 화사한 110호로 2주 정도 써봤습니다.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110호 120호 앞면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110호 120호 뒷면

시세이도 스킨글로우 110호 vs 120호, 내 피부에 맞는 선택 기준은?

같은 아이보리 계열이라 펴발랐을 때 톤 차이가 크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21호를 쓰시면서 밝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원하면 110호, 22호 피부이거나 자연스럽고 차분한 톤을 원하면 120호가 잘 맞습니다.

110호가 조금 더 맑고 화사하게 발색되고 120호는 노란기가 살짝 더 있어요. 저처럼 피부가 어두운 편이면 120호가 자연스럽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얼굴을 환하게 띄우고 싶으면 110호, 목과 얼굴 톤 차이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면 120호 쪽이 무난해요. 얼굴만 동그랗게 화장이 밝으면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으니 목에 컬러를 맞추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110호 120호 실제 팔 발색 비교샷

퍼프보다 손이 좋은 이유, 데일리 메이크업 순서

이름 그대로 에센스에 가까운 묽은 제형이라 손에 덜면 흘러내릴 정도로 가볍고, 피부에 올렸을 때 밀리지 않고 얇게 밀착됩니다. 메이크업 순서는 스킨케어 → 선크림이나 톤업크림 → 스킨 글로우 → 파우더(선택) 순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본품 세트 구성에 들어있는 쿠션 퍼프는 크기가 넉넉하고 그립감이 좋지만, 제형이 워낙 묽고 촉촉하다 보니 퍼프 자체가 내용물을 많이 흡수해 실제 피부에 얹어지는 양이 적어서 처음엔 당황했어요. 그래서 저는 샘플을 쓸 때처럼 손으로 바르는 방법을 추천해요. 손의 체온을 이용해 얇게 펴 바르면 시세이도 특유의 맑은 윤광과 예쁜 피부결이 훨씬 잘 살아납니다.

가끔 윤광이 부담스러운 때는 마무리 단계에서 T존 부위에 파우더를 살짝 눌러주면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120호 선물세트(30ml정품,5ml쌤플,쿠션 퍼프)

 

모녀가 함께 2주 동안 써보고 느낀 솔직 장단점

  • 건조한 피부, 잔주름이 신경 쓰이는 피부, 커버력보다 예쁜 피부결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200점 짜리 제품
  • 높은 커버력을 원하거나 유분이 많은 지성피부에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커버력이 높은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소량 섞어서 사용하면 촉촉함과 커버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음.
  • 기미나 색소침착이 뚜렷하면 컨실러나 다른 파데가 함께 필요함.
  • 지성 피부에는 오후에 번들거림이 올라올 수 있다.
  • 에센스 파운데이션 특유의 장점으로 시간이 지나도 지저분하게 무너지지 않고 예쁜 윤광이 유지됨.

마무리하며

쿠션 퍼프보다는 손으로 가볍게 펴 바를 때 시세이도 특유의 맑은 에센스 글로우 느낌이 훨씬 잘 살아나는 제품이었습니다. 엄청난 커버력보다는 얇고 가벼우면서 자연스러운 피부결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옆에서 딸이 보기에도 엄마가 추구하는 은은한 피부 표현에 완전 찰떡이라며 칭찬해 주더라고요. 본인의 피부 톤과 평소 메이크업 스타일에 맞춰 110호 혹은 120호를 선택해 촉촉한 윤광 메이크업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